사회홍의표
경기 양주시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머무는 곳으로 알려진 ′하늘궁′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관련 내용을 방문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 주민인 A씨는 지난 5일 장흥면 ′하늘궁′ 시설에 방문했는데,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야외에만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주시는 지난 5일 ′하늘궁′을 방문한 4백여 명에게 관련 사실을 전달하고, A씨와 함께 셔틀버스에 탔던 40여 명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습니다.
양주시 관계자는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해 ′하늘궁′ 시설에 대한 긴급 소독을 진행했고, 셔틀버스 운영과 실내 강연회도 중단할 것을 시설 측에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