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검찰, 여중생에게 성매매 강요한 사회복무요원과 남중생 기소

입력 | 2020-09-13 09:43   수정 | 2020-09-13 09:47
서울북부지검은 가출한 여중생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알선한 혐의로 사회복무요원 21살 A씨와 공범 21살 B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14살 중학생 C군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가출한 여중생 2명에게 모두 13회에 걸쳐 성매매의 상대가 되도록 유인하고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여중생들을 밴에 태워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인적이 드문 곳에 차를 세운 뒤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