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고속도로 통행료는 2017년부터 명절 기간에는 면제됐지만 올해는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코로나19의 재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료로 전환하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추석 연휴 때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