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서울 2호선 지하철서 마스크 써달라는 승객 폭행한 50대 구속 기소

입력 | 2020-09-16 19:04   수정 | 2020-09-16 19:05
서울남부지검은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한 승객들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아침 7시 반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당산역에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남부지법은 이튿날 ″주거가 일정하지 않아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