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의 2천여 세대에서 수돗물이 붉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이 이틀째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남시는 ″′적수 현상′이 나타나 어제 정오부터 감일지구 아파트 3개 단지 2천 3백여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어제 오전 상수도관 밸브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배관의 부식된 부분인 ′스케일′이 떨어져 물에 섞이며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660여 세대에는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며 ″오늘 안에 모든 세대에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