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가을철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가을철 여행 방역 관리대책′을 발표하며 ″단풍 절정기인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사찰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단체 여행을 진행할 경우 모임의 대표자를 ′방역 관리자′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전세버스 운송 사업자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등을 이용해 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관리하고, 차량 운행 전후에도 방역을 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단풍 관광 시설은 주요 탐방 지점에 출입 금지선을 설치하고, 국립공원별로 대형버스 주차장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