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23 21:09 수정 | 2020-10-23 22:15
질병관리청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 26건의 사망 원인을 조사한 결과 예방 접종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예방접종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경찰청과 국립과학연구수사소의 부검 결과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 질병사와 질식사 등이 사망 원인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내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열어 추가 분석 자료를 검토하고 향후 접종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23일 기준 독감 백신 예방접종 건수는 모두 1,427만 건으로 이중 무료 접종 건수는 941만 건이며,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대상의 약 40%인 423만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