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병권

천안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20명 무더기

입력 | 2020-11-05 11:03   수정 | 2020-11-05 12:59
충남 천안의 한 금융권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천안시에 따르면, 신부동 모 빌딩 콜센터에서 어제(4) 확진된 40대 직원에 이어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 등 1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천안시는 해당 콜센터가 들어선 7층과 8층에는 직원 75명이 근무하며,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근무했다고 밝혔습니다.

천안시는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를 마스크 미착용 등의 사유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천안에서는 콜센터 직원 이외에도 기존 확진자 접촉자 등 5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