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형제 기소의견 검찰 송치

입력 | 2020-11-05 13:11   수정 | 2020-11-05 13:16
서울지방경찰청은 대북 전단 살포 활동을 해 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와 동생인 ′큰샘′ 박정오 대표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 등은 올해 4월에서 6월사이 수 차례에 걸쳐 몰래 대북전단을 날려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하고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입장문 통해 ″대북전단 관련 기소 송치의견은 김정은과 김여정의 하명에 따라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와 헌법정신을 파괴한 이적행위″라며 ″정치적 표적수사와 법률 위반행위를 법정에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