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애국가를 작곡한 고 안익태 선생의 가족이 ′안 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김원웅 광복회장을 고소했습니다.
안익태 선생의 조카인 안경용 씨는 오늘 오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김 회장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안 씨 측은 고소에 앞서 ″김 회장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안익태의 친일·친나치 관련 자료를 독일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안익태가 베를린에서 만주국 건국 10주년 축하 연주회를 지휘하는 영상이 있다″는 주장 등을 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