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기민

경주 쪽샘 고분 위에 차량 주차 적발…조사 후 고발 방침

입력 | 2020-11-19 09:29   수정 | 2020-11-19 09:29
지난 15일 오후 1시 반쯤 경주시 황남동 쪽샘유적 79호분 정상에 SUV 차량 한 대가 주차한 일이 벌어져, 행정 당국이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경주시는 이를 신고한 주민이 찍은 사진을 토대로 차량 소유주를 파악해 사흘 만인 18일 연락을 취했고, 조사를 벌여 경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문화재청도 설명자료를 내고, 미발굴 상태인 높이 10미터의 고분 정상까지 차량 바퀴 흔적이 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