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서울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고3 수험생의 수능 응시를 위해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험장은 수험생 2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서울의료원과 생활치료센터인 남산유스호스텔 두 곳에 설치됩니다.
현재 코로나에 확진된 서울 거주 고3 수험생은 2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자가격리 기간 중에 수능 시험을 보게되는 수험생들은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 22곳을 이용하게 되고, 시험 당일 발열 등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일반 고사장 내 분리된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서울시는 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25일부터 수험생들의 방문이 잦은 대학가의 음식점과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6곳을 집중 점검해,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경우 1회 적발만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