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지난 애스턴빌라전에서 오른팔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내일 서울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습니다.
손흥민의 소속사 측은 ″손흥민은 어제 입국해 오늘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했다″며 ″내일 오전에 수술을 받고, 주말까지 입원하며 수술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병원에서의 정밀 검사 결과 정확한 부상 부위는 팔꿈치와 손목을 잇는 뼈 중 엄지손가락쪽인 요골로, 3년 전 월드컵 예선 경기 도중 다쳤던 곳보다 2센티미터 위쪽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당시 치료와 재활에 두달 정도 소요돼, 이번에도 복귀까지는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