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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시즌 재개 결정 나흘 만에 코로나19 확진 선수 나와

입력 | 2020-06-03 10:45   수정 | 2020-06-03 11:20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시즌 재개를 결정한 지 나흘 만에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가나자키 무가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인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단 측은 가나자키 이외에 감염됐거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선수나 직원은 없다면서도 일단 1부 팀의 훈련은 중단시켰습니다.

J리그는 2월 말 1,2부리그 모두 개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 라운드만 치르고 중단됐습니다.

이후 지난달 29일 실행위원회에서 1부리그는 7월 4일, 2부리그는 6월 27일 무관중으로 시즌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