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토트넘과 리그컵 경기 앞둔 레이턴 구단서 코로나 집단감염

입력 | 2020-09-22 11:11   수정 | 2020-09-22 11:16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내일 리그컵 3라운드 경기를 앞둔 4부리그 팀 레이턴 오리엔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습니다.

레이턴 구단은 ″진단검사 결과 다수의 1군 팀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내일 토트넘과의 경기 여부에 대해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 선도 ″레이턴 선수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어 보도했습니다.

레이턴은 현재 잉글랜드 보건 당국과 대회 참가 가능 여부를 논의중인 가운데, 토트넘과의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레이턴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 대회 일정을 재조정할 여유가 없는만큼 토트넘이 부전승을 거둘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