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수근

중국 상하이 지수 7.72% 폭락…3천여 종목 하한가

입력 | 2020-02-03 11:44   수정 | 2020-02-03 17:21
춘제 연휴 이후 10일 만에 개장한 중국 주식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7% 넘게 급락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달 23일보다 7.72% 급락한 2,746.61로 마감해 지난 2015년 8월 이후 가장 낙폭이 컸습니다.

선전성분지수도 8.45%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양대 증시에 상장된 3천 7백여 개의 종목 중 약 3천 2백 개 종목이 가격 제한 폭인 10%까지 떨어져 거래가 정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