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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미 경제 2분기 GDP 30% 감소 전망"

입력 | 2020-03-23 14:16   수정 | 2020-03-23 14:18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2분기 미국 경제가 3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연구원들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 30% 줄고 실업률은 12.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2분기 GDP가 4%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닷새 만에 전망치를 크게 하향 조정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3월 경제 활동이 거의 정지됐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확대되고 금융 상황도 악화되면서 성장률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그만큼 더 커졌다″고 하향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