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동훈

코로나19에 북한 경제 타격…"중국 1∼2월 대북 수입 72% 줄어"

입력 | 2020-03-24 22:23   수정 | 2020-03-24 22:24
중국이 1~2월 북한에서 수입한 상품 금액이 1천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9% 감소했다고 교도통신이 중국 정부 자료를 인용해 24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 자료가 코로나19로 인해 북한이 얼마나 타격을 입는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부 외교 전문가는 이에 대해 북한이 일용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고, 중국인의 대북 관광이 중단되면서 외화벌이에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