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日 국민개그맨 코로나19 확진…NHK 방송가 비상

입력 | 2020-03-25 16:40   수정 | 2020-03-25 18:36
일본 유명 개그맨이자 배우인 시무라 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NHK 등 방송사에 비상이 걸렸다고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오늘 방송총국장 기자회견을 열고 ″NHK 아침드라마에 출연하는 해당 연예인의 감염 사실을 파악했다″ 면서 ″해당 배우는 지난 6일, 촬영에 참가했고, 현재 밀접접촉자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해당 배우는 지난 19일 발열과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 20일 도쿄의 한 병원으로 이송 돼 폐렴 진단을 받았고,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올해 70살인 시무라 겐은 일본의 국민 개그맨이자 영화 감독, 배우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철도원′에도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