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수근

아베,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

입력 | 2020-04-21 10:09   수정 | 2020-04-21 10:1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늘 춘계 제사에 맞춰 신사 제단에 세우는 나무인 ′마사카키′를 공물로 봉납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3년 12월 직접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이후, 직접 참배 없이 매년 봄·가을 제사 때 공물을 보냈습니다.

매년 봄·가을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던 일본 국회의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이번에는 집단 참배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