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책임지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마스크 없이 병원 현장을 찾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한 병원을 찾은 자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의료진과 환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등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고 병원 안을 활보했습니다.
당시 모습은 카메라에 잡혔으며, 화면에 등장한 6명 이상의 인사들 가운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펜스 부통령이 유일했다고 언론들은 지적했습니다.
한편, 병원측은 펜스 부통령이 왜 마스크를 쓰지 않고서도 병원 출입이 가능했는지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