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고은상
미국의 흑인 사망 사건 항의시위 현장에서 경찰이 사용하는 최루탄이 코로나 19를 더욱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의학 교수이자 전염병 전문가인 피터 친홍 박사는 ″최루 가스는 시위대의 기침과 고함, 비명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자의 침방울이 다른 사람에게 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홍 박사를 비롯해 1천 여 명의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 정부, 지역 경찰에 시위 현장에서 최루탄을 비롯한 호흡기 자극제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청원서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