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고은상
흑인 청년들을 상대로 한 경찰의 과잉진압이 여러차례 문제가 됐던 프랑스에서도 경찰의 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과 폭력을 규탄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이 집회 개최를 불허한 파리 시내의 경찰 규탄 시위에 2만명이 운집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수도 파리를 비롯해 전국에서 경찰의 폭력과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앞서 2017년 2월에는 파리 서북부 올네수부아에서 22세 흑인 청년이 검문하던 경찰관들에게 성폭행과 집단폭행을 당한 일이 알려지면서 상당기간 시위와 폭력사태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