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영익

美 한인교수 살해용의자 남녀 얼굴 공개…"강도행각중 살해 추정"

입력 | 2020-07-27 05:55   수정 | 2020-07-27 06:01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의 채준석 교수를 살해한 10대 남녀 용의자 2명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카운티 보안관실은 채 교수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제이비언 에절과 게이브리엘 오스틴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 수사당국은 이들이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 채 교수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는 추가 조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채 교수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교외에서 살해된 뒤 대형 쓰레기통에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67일간 쓰레기매립장에서 광범위한 수색을 벌여 채 교수의 유해와 범행 증거들을 찾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