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WHO 사무총장 "마스크 쓴 BTS 세계 본보기…빌보드 1위도 축하"

입력 | 2020-09-04 16:09   수정 | 2020-09-04 16:11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알려줬다면서 방탄소년단(BTS)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3일, 트위터에 ″BTS가 마스크 착용을 상기시키고 팬과 전세계 시민들에게 본보기가 됐다″면서 감사 메시지와 함께 멤버들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7초 정도의 영상에는 ″건강 잘 챙기시고, 마스크 잘 쓰고 다니시고, 파이팅″이라 전하는 BTS 멤버 제이홉과 마스크를 쓴 나머지 멤버들의 웃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좋은 음악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상처를 치유해주는 메시지를 전해줘 감사하다″고 언급하고, ″빌보드 1위 아티스트를 잘 따르고, 코 위로 마스크를 착용하자″고 강조했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지난 3월에도 BTS에게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인 손 씻는 영상을 올리는 ′더 세이프핸드 챌린지′(THE SAFEHANDS CHALLENGE) 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 출고일시 : 2020090416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