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중국 "코로나19 백신, 합리적 가격에 전세계 제공"

입력 | 2020-10-01 14:00   수정 | 2020-10-01 14:01
중국 당국이 자체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완성되면 합리적인 가격에 전 세계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이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을 공공재로 합리적 가격에 전 세계에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개발 중인 백신이 미국이나 유럽의 백신보다 비쌀 것이란 보도는 근거가 없으며, 무상원조 같은 방식으로 개발도상국에 먼저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코로나19 백신을 완성하면 전 세계 공공재로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4종 개발에 착수해, 현지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