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에 산불이 발생해 이틀째 수백 명이 진화 작업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탄자니아 국립공원 관리청은 산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소방대원과 정부기관, 주민 등이 불길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 주변에 있는 아프리카야생관리대학 관계자는 전날과 달리 바람이 잠잠해졌다며 이런 기상조건이 계속된다면 오늘 통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등반객 쉼터인 호나 지역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산불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