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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차량 자폭테러…"최소 13명 사망, 120명 부상"

입력 | 2020-10-19 08:22   수정 | 2020-10-19 08:23
아프가니스탄 서부 고르 지방에서 현지시간 18일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120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 타리크 아란 대변인은 고르주 경찰청사와 다른 기관 건물 입구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누구 소행인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측은 지난 달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으며, 평화협상의 막을 올렸지만, 본협상 의제에 합의조차 못하고 있고, 이러는 사이 지난 14일까지 보름 동안 탈레반 공격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만 25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