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환
러시아가 자체 개발하고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최종 임상시험 결과 일부가 다음 달 공개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 백신을 개발한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데니스 로구노프 부소장은 임상 참가자 5천∼1만명의 데이터가 다음달 공개될 결과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V 3상 시험은 백신이 승인된 뒤 지난달 4만명을 상대로 시작됐지만 초기 참가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까지 첫 접종분을 맞은 사람은 1만6천여명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