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대해 언제까지 미룰 수는 없다며 정부가 책임지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스가 총리는 자카르타 기자회견에서 이미지 악화로 지역 주민들이 볼 피해 관련 대책도 마련하겠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니치 신문과 도쿄 신문은 이르면 오는 27일 열리는 관련 각료 회의에서 정부가 태평양에 방류하는 해양 방출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방류를 결정하면 원자력 규제 위원회의 안전성 심사를 거쳐 방류 설비 공사를 진행한 뒤 오는 2022년 10월쯤부터 본격적인 방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