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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경합주 미시간·위스콘신에서 '오차범위 넘는 우위'

입력 | 2020-11-01 13:00   수정 | 2020-11-01 13:01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미시간과 위스콘신주에서는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우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현지시간 31일 여론조사기관인 SSRS에 의뢰해 미시간, 위스콘신,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3~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스콘신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2% 지지율로 44%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8%포인트 차로 앞섰고, 미시간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3%로, 트럼프 대통령이 41%를 기록해 12%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애리조나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각각 4%포인트, 6%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된 4개 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한 곳으로, 이들 중 한 곳이라도 바이든 후보에게 내줄 경우 재선은 힘들 것이라고 CNN은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