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7천 명을 넘어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2만7천5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21만5천53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심각한 확산세 속에 감염자가 집중된 모스크바시는 당초 이달 29일까지로 정해졌던 방역 강화 조치를 내년 1월 15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내 기업들은 계속해 직원의 30% 이상을 원격 업무를 하도록 유지해야 하고, 식당·카페와 나이트클럽 등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영업이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