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나세웅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사이타마현의 항공자위대 이루마 기지를 방문해, 항공사열식을 참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스가 총리는 ″최근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은 점점 엄중해지고 있다″면서 ″전통적인 육상, 해상, 공중에서뿐 아니라 우주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대응이 요구된다″고 했습니다.
또 ″육해공 간 벽을 넘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주와 사이버 분야 등에서의 합동 대응 능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북한과 중국의 동향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열식은 코로나로 인해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고, 스가 총리는 팬텀 전투기 조종석에 탑승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