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독일 정부가 박물관, 극장 등의 영업을 중단하는 부분 봉쇄를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시간 2일 16개 주 지사들과 화상회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독일 내 코로나19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조치는 독일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역대 최다인 487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앞서 독일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일 도입한 부분봉쇄를 이달 20일까지 연장한 바 있습니다.
이 조치에 따르면 숙박업소는 여행객을 받을 수 없고 박물관과 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되며, 식당은 방문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