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영준

"새해 작심삼일 되더라도"…다이어리·운동기구 '불티'

입력 | 2021-01-03 13:28   수정 | 2021-01-03 13:32
새해 각오를 다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다이어리와 운동 기구 등 관련 상품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은 작년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다이어리 판매량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플래너와 스케줄러 판매량은 68% 뛰었고, 달력은 36% 더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기구 판매도 늘어 실내 자전거와 팔굽혀펴기 관련 기구 판매량이 각각 86%, 82% 급증했고, 러닝머신과 아령도 70% 이상 증가했습니다.

새해를 맞아 투자와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투자·재테크 관련 도서 판매량은 160% 뛰었고, 토익을 비롯한 영어 수험서와 컴퓨터 능력검정 시험 등 자격증 도서도 30%씩 더 팔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