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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58번째

입력 | 2021-01-14 11:04   수정 | 2021-01-14 11:05
전남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8일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58건으로 늘었습니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고,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일제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무안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