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영준

코로나 뚫은 삼성전자…작년 236조원 팔고 36조원 벌어

입력 | 2021-01-28 10:37   수정 | 2021-01-28 10:48
삼성전자는 지난해 236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35조9천여억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이 35조원을 넘어선 것은 역대 네번째로, 작년 상반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3분기 들어서 비대면, 재택에 따른 전자제품 수요가 급증하며 주력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 부문 전반이 골고루 선전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 투자는 약 38조5천억원을 단행해 2019년보다 43% 증가했습니다.

사업별로는 메모리 첨단 공장 전환 파운드리 EUV 5나노 공정 증설 투자로 반도체 투자비가 32조9천억원에 달했고, 디스플레이도 Q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3조9천억원을 투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