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삼성전자·LG그룹, 지난해 美 특허 등록 나란히 2·3위

입력 | 2021-02-05 09:28   수정 | 2021-02-05 09:29
삼성전자와 LG그룹이 미국에서 특허등록 2, 3위 기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최근 발표한 ′2020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300대 기업·기관(Top 300 Organizations Granted U.S. Patents in 2020)′ 명단에서 미국의 IBM이 1위, 삼성전자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천539건의 특허를 등록해 2007년 이후 14년째 2위 이어갔습니다.

IBM의 등록건수는 총 9천435건으로, 삼성전자와의 차이는 900건 미만입니다.

3위는 LG그룹으로 전년보다 4% 증가한 총 5천112건이 등록됐습니다.

4위는 캐논, 5위는 인텔, 6위에서 10위까지는 레이테온 테크톨로지스와 화웨이, 마이크로소프트, TSMC, 소니가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