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유경
지난달 취업자 수가 98만 2천명 줄어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자 정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1분기 안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90만 개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재 고용시장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사용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고용시장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9조3천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조속히 집행 완료하고, 피해 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대응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