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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최대 일자리 감소'…정부 "1분기 일자리 90만 개 마련"

입력 | 2021-02-10 10:06   수정 | 2021-02-10 10:07
지난달 취업자 수가 98만 2천명 줄어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자 정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1분기 안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90만 개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재 고용시장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사용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고용시장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9조3천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조속히 집행 완료하고, 피해 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대응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