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진욱

비트코인이 금 대체재?…국내 금값 10개월만에 최저

입력 | 2021-02-19 10:18   수정 | 2021-02-19 10:20
대표적 실물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금 가격이 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18일)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8% 내린 6만3천9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작년 4월 6일의 6만3천78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역대 최고가인 지난해 7월 28일의 8만100원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20.22% 하락했습니다.

금 가격의 약세는 위험자산 선호와 함께 금값과 반비례 관계인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