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로

'시동꺼짐' 우려 기아·현대차 등 6개사 3만4천대 리콜

입력 | 2021-12-22 10:18   수정 | 2021-12-22 10:20
국토교통부는 기아와 현대차, 한국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3만 4천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조치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에서 판매한 카렌스 1만 8천여 대는 LPG 연료펌프 내부의 연료를 공급·차단하는 밸브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1만 4천여 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손상 때문에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 토요타에서 수입·판매한 캠리 8백여 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부품 불량에 의한 파손 가능성이, 벤츠코리아의 S450 4MATIC 등 8개 차종 2백여 대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때 DMB가 꺼지지 않는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센터 (www.car.go.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