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최재성 "영수회담 타진…사면은 국민 눈높이에서"

입력 | 2021-01-13 10:23   수정 | 2021-01-13 10:25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문을 열어놓고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한 뒤, ′타진이 제안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석을 해도 괜찮다″고 확인했습니다.

최 수석은 또 ″국민의힘 의사에 따라선 바로 이뤄질 수도 있고 김 위원장이 말한 의제 등을 사전에 얘기할 수 있다″며 ″빠를 수록 좋다″고도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선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정해야 하며, 정치적 공방을 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경우를 보면 당에서 사과를 했지만, 일각에선 ′정치 재판, 잘못된 재판′이라고 한다″며 ″이는 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