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 대통령 "손실보상제·이익공유제, 포용적 정책 모델 될 것"

입력 | 2021-01-27 16:39   수정 | 2021-01-27 16:40
문재인 대통령은 ″′손실보상제′와 ′이익공유제′는 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 재난을 함께 이겨내는 포용적인 정책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세계경제포럼이 개최한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에서 사회 곳곳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더해 이같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은 코로나 극복 단계로 진입하며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시작은 백신 접종이 될 것″이라며 ″일상회복의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 무료 접종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체 백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한국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가 성공하면 원하는 나라에 포용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여러 지도자들에게는 ″K자형 회복이 아니라 더 포용적인 새로운 일상으로 가기 위해 더욱 굳건하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다자주의적 협력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