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한일 해저터널은 친일터널′이라는 비판에 대해 ″친일과 관계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누가 그런 소리를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우리가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취약할 땐 일본에 잠식된다는 소리가 있었다″며 ″우리 경제력이 일본에 대항해 충분한 여력이 있을 때는 일본을 우리 목적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덕도 공항이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유지되려면 물건과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해저터널을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