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 총리 "설 연휴, 3차 유행 끝낼 갈림길"…방역 협조 당부

입력 | 2021-02-10 10:06   수정 | 2021-02-10 10:06
정세균 국무총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와 관련해 ″코로나19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있고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중대한 갈림길″ 이라며 방역 대책에 대한 협조를 거듭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광주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고비 고비마다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국민 여러분이 방역의 주인공″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설 연휴에도 운영되는 선별진료소에 대해선 ″최근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적 행동으로 의료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해 일을 그만두거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면서 의료진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