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ADB 사무총장에 엄우종…文 "개인역량·정부지원·국가위상의 상승효과"

입력 | 2021-02-22 19:15   수정 | 2021-02-22 19:16
문재인 대통령은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 ADB 사무총장과 김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국장 선임과 관련해 ″뛰어난 개인 역량에 정부의 적극 지원,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이 상승 효과를 낸 결과″ 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정부는 국제기구에 한국의 인재들이 활발히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면서 두 사람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한국 인재의 성과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 포용 노력과 에너지, 기후변화 등 다양한 협력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 며 ″많은 인재가 두 분의 길을 이어가도록 정부도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엄 신임 사무총장은 아시아개발은행에서 27년 이상 근무한 국제개발 분야 전문가로, 한국인이 아시아개발은행 최고위급에 진출한 건 2006년 이영회 전 사무총장 이후 15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