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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주말 유세…김영춘·박형준 민심잡기 강행군

입력 | 2021-03-27 17:59   수정 | 2021-03-27 18:10
부산에서도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첫 주말 유세를 맞아 여야 후보들의 본격적인 민심잡기 행보가 펼쳐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오늘(27일) 해운대구 동백섬을 시작으로 영도구 남항시장과 서구 자갈치시장 등 전통 시장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영춘 후보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 화폐인 동백전 사용 등 상권 활성화 공약을 내놓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사상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유세를 시작한 뒤 중구 남포동과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강하게 부각한 데 이어, 민주당 공세를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으로 규정하고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