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오태양 "오세훈 측에 폭행당했다"…공개 영상 두고 공방

입력 | 2021-04-03 19:29   수정 | 2021-04-03 19:30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미래당 오태양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오태양 후보 및 선거운동원 폭행에 관한 사실관계′라며 3가지 영상을 공개했는데 각각 후보 신체 폭행, 피켓 파손, 어깨띠 파손 이라고 설명을 적었습니다.

오태양 후보 측은 오세훈 후보측의 ″후보 및 선거운동원 폭행에 대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양천경찰서에 고발을 앞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위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은 ″선거캠프에서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상대 후보를 누워있도록 폭행하겠냐″며 반박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오 후보가 영상을 공개한 뒤에도 ″그냥 긴 말 필요없이 보시면 어떤 상황인지 판단이 되실 것″이라고 SNS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