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최근 코로나19 격리장병에 대한 부실 급식을 제보한 병사가 ′휴가 5일 삭감′이라는 징계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오늘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부실 급식을 제보한 병사가 징계를 받았다는데 사실이냐″며 ″해당 병사에 대한 5일 휴가 삭감을 했다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제보 병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전반적으로 다 살펴보라고 했었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보고를 받았는데, 다시 확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하 의원은 ″병사가 군 기밀을 유출했다면 징계 받아야 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사안을 SNS에 올린 것이기 때문에 징계 사안과는 구분해야 한다″면서 ″왜 장관한테 허위 보고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