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박주민 '이성윤 배제'에 "정권 마지막 검찰총장은 안정감이 중요"

입력 | 2021-04-30 11:51   수정 | 2021-04-30 11:52
국회 법사위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이성윤 서울 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마지막 검찰총장은 안정감이 주요 판단 기준″이라며 ″정권 말기 총장으로서 과연 적합한 것인가 우려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검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임에도 수사가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판단도 있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정치적 쟁점이 되면서 후보추천위에서 많은 득표를 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앞으로 이 지검장이 경질 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김학의 출국 금지 수사 방해 사건에서 ″기소가 된다면 판단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